세상엔 참 좋은 영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 작성일
- 10-12-31 18:30
엊그제 쯤에 레니 리펜슈탈 이야기를 짤막하게 썼지요.
최신 개봉작도 잘 안챙겨보는 주제에 그런 몇 십년 전 영화를 볼 수 있었던 건
수업 커리큘럼이었기 때문 ㅋ
머 레니 그 할마씨는 지금도 짜증나지만.. 머가 어쨌건 영화 자체는 참 대단하더군요...-_-;;
어떻게 생각하면 워낙 재주가 특출나다보니 히틀러한테 픽업된거고.. 결국 자기 재능 덕분에 백살이 넘도록 욕을 들어 잡순 거일수도 있고..
각설하고.
세상엔 참 좋은 영화가 많은 것 같습니다.
수업 첫 시간에 봤던 <전함 포템킨>도 그렇고
이번 주에 봤던 시드니 루멧의 <허공에의 질주>, <12인의 화난 사람들> 캬...
연애를 좀 잘했더라면
이런 좋은 영화들 찾아 볼 기회가 조금이라도 더 있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ㅡㅜ
불펜분들 새해에는 다들 연애하시고 좋은 영화도 많이 찾아들 보시고
여튼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