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천 할당제 15%가 적절한지를 떠나서..;;
- 작성일
- 12-02-07 22:47
민주당 예비후보 통틀어서 15%가 될까말까한 수준이라는 걸 보면
급조된 정책이고 부작용이 만만찮겠다는 생각이 드는데..
사실 전 이제까지 15% 훨씬 넘는 비율로 공천 되고 있는 줄 알았고
국회 여성의원 비율도 15%를 훨씬 상회할 거라고 막연히 생각했는데 그 점이 좀 놀랍네여..
(검색해보니까 41명으로 13.7%네여.비례대표가 대부분일테니 지역구만 따로 계산하면 훨씬 안습일테고..;;)
한국 의회의 남녀 성비가 OECD 최하위권이라는 이야기를 듣긴 했지만..
나경원, 전여옥, 진수희, 한명숙, 박근혜, 박영선, 이정희 등등 워낙에 요새 여성정치인들 이름이 자주 오르내렸던지라.
박근혜, 한명숙, 이정희 등등 열거하면서
본격 여성 정치인 시대가 열렸다 블라블라하던 언론의 헤드라인이 참 이만저만 오바가 아니었다는 생각도 들고
단체장 몇몇 자리를 여성이 차지했다고 하여 마치 여성 전체의 위상이 그에 비례하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것도 착시에 가깝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