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이 대로변인데요.
- 작성일
- 11-09-30 00:35
말 그대로 딱 정문 나서면 버스 정류장 서있고 왕복 6차선 도로가 있는.
해서 24시간 왱왱 거리며 차 지나가는 소리, 끽~ 하고 급브레이크 밟는 소리, 이어서 터져나오는 야이개객끼야 등등
모두다 피할 수 없는 운명의 데스티니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만..
이런 대롯가에서 왜 인근 술집밀집지대에서나 들을 법한 으힉힉힉어흐흐어흐왁왁 거리는 소리가 이따금 터져나오는 건지 알 수가 없습니다.
방금도 20대 중반 청년으로 추정되는 살짝 꼴라된 으흐흐 비명에 가까운 웃음소리가 들려 흠칫하고 놀랐습니다.
젠장. 얼른 돈벌어 이사나 가야지.
